10월. 천진에 출장을 갔는데 통관 문제로 인해 10일이라는 공백이 생겨 버렸다.....
그래서 혼자 만리장성을 가보기로 했다.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져 천진에서 만리장성 가는 방법을 연구하여 GOGOGO!
아침일찍 일어나 천진역에서 북경가는 고속열차를 탔다.
최고속도 340KM.... 음... 빠르군
30분만에 북경남역에 도착했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했다.
거기서 팔달령가는 직행 시내버스(?)를 타고 1시간여를 이동하니 드디어 만리장성 도착.
버스 목적지가 만리장성이 아니라 왜 팔달령이지 했는데 이유인즉 팔달령의 높이가 해발 888m이라는군....
만리장성 보다는 888이 더 의미가 있다는 뜻인듯... 8을 좋아하는 중국사람들...
매표소를 지나서 보니 왼쪽또는 오른쪽으로 만리장성을 오를수 있었다.
오른쪽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왼쪽에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 그래서 나는 왼쪽길을 선택했다.
또한 해가 왼쪽 하늘에 걸려 있어서 왼쪽으로 올라 해를 등지고 사진을 찍으면 더 잘나올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카메라가 말썽이었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확인해 봤더니 반 이상이 저장이 안되었더군... 메모리 슬롯의 문제였다.
그래도 사진 몇장은 남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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