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도시/상해에서 다른도시 가기

상해에서 주장가기

아담스빠 2005. 12. 14. 23:10

주장은 그리 크지 않은곳 입니다. 우리나라 민속촌 보다 좀 작은규모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주말 하루 나들이 코스로 딱 좋습니다.

상해 체육관에 가시면 상해근방의 각 도시들로 관광버스들이 다닙니다.

거기서 주장행 표를 구매하시면 되는데 입장료 포함해서 140원 입니다. (2005년 기준)

입장료가 110원 이고 왕복 차비가 30원 입니다.

 

별도로 가신다 해도 현지에서 입장권이 110원 이고, 주장에 가서도 주차문제가 있기 때문에 관광버스를 이용하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차는 하루에 2편이 있고, 첫번째 버스는 7시 30분, 2번째 버스는 9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성수기, 비성수기 시간이 다를수 있으니 재확인 필요)7시 30분 버스는 주장에서 2시 30분에 상해로 출발하고, 2번째 버스는 4시 30분에 상해로 출발합니다  

상해에서 주장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걸리므로 실제 관광시간은 5시간 정도 이지만, 이정도로도 주장을 다 돌아보기에는 충분합니다.

주의하실점은 하나의 표에 가는버스표, 입장표, 오는버스표가 모두 들어있으니 분실하시면 안됩니다.

주장은 우리나라 민속촌 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따라서 입장권 하나면 모든곳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단 한번 마을밖으로 나가면 끝입니다.

주장을 둘러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탑니다. 배는 20여분 운행되며 운임은 인원수에 상관없이 한척당 80원 입니다. 한배에 8~10명정도는 탈수 있으니 협의만 잘 된다면 다른 관광팀 하고 함께 탈수도 있습니다. 물론 비용도 절약 되구요. 배는 되도록이면 오전에 타세요. 오전에 배타면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관계로 가다가 잠깐 멈춰달라고 해서 주변을 더 잘 보거나, 좀 천천히 가 달라고 할 수 있지만, 오후에는 배타려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좀 바쁘게 운행합니다. 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운행하지요...물위가 좀 복잡해 보여요.

주장에서의 식사는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외부에 비해 4~5배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오판 하나에 20원 정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정가대로 주실려고 하실필요는 없고 잘 협상하십시요. 비싸다고 하니 좀 깍아줍디다. 그리고 돼지족발이 유명한데...솔직히 저는 안먹었습니다. 무슨맛이 날지 몰라서...

주장에서는 앉아서 쉴만한 곳이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천천히 여유롭게 즐기세요. 되도록이면 가실때 먹을거, 마실거 가지고 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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