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용

1호갱이다. 진시황릉의 오른편에 있다. 릉의 뒷편은 산이니 정면과 왼편에도 이와같은 병마용이 있다는 말인데... 얼마나 있을까? 보고 있노라니 진시황이 부럽기도 한다.  

 

 

1호갱

 

병마용들은 원래 채색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발굴이후 너무빨리 탈색이 되어 버렸다더군. 해서 지금까지 발굴이 1~3호갱 이외에는 더 이상 발굴이 없을 것이고, 1~3호갱도 완전히 발굴된것이 아닌데 더 이상 파지 않을 것이라더군. 오히려 덮고 있다.

 

 

위 사진들을 찍고 나서 경비와 실랑이가 있었다. 위 사진들은 입구 쪽에서 찍은 것인데 모두 삼각대를 이용해서 찍었다. 찍고난후 측면으로 돌아가 가까이서 찍을려니 삼각대를 쓰면 안된다는 것이다. 푯말에는 'No Flash'만 적혀있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플래쉬를 터트리며 사진찍는 사람은 아랑곳 하지 않고 나만 붙들고 시비였다. 왜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이냐고 항변해 봤지만 경비는 무조건 안된단다. 별다른 이유도 없다.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위 사진을 찍은곳보다 낮은곧에 사진사가 대기하고 있는데 (병마용 안에 사진사는 단 1명) 1판 찍는데 인민폐 100원을 받더군. 영업에 방해될까봐서 그랬나?

 

 

청동마차